상품명: 테스카 비니 (엘리스 시나몬 컬러)
1월 초 한파가 몰아쳤을 때 지하철-회사, 지하철-집 까지 길지 않은 거리도 맨머리로 다니기 힘들었어요.
힘이 없는 헤어라 모자쓰기 두려운데 (힘 준 머리 다 가라앉음..) 추위에 장사 없어서 가방 속에 넣고 밖에 나갈 때마다 비니와 함께 했네요.
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아 작은 가방에도 쏙 들어가고,
두껍지 않음에도 캐시미어만의 보온성 뿜뿜, 칼바람도 봄바람처럼 느껴졌어요.
실내에서도 크게 답답함을 느끼진 못했지만 헤어스타일은 소중하기 때문에 바로 벗었죠. 눌림도 많이 없었습니다. 가벼워서 그런 걸까요?
두상이 큰 편인데 M 사이트 편안한 느낌으로 쏙 쓸 수 있습니다.
전 무난함을 최고로 치기 때문에 시나몬 색상을 선택했지만
좀 더 화사한 색상도 겨울철에는 돋보일 것 같습니다.
올 겨울 비니맛을 봤으니 매 겨울마다 함께할 것 같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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